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가
15번째 정규대회 ‘작연필봉
’을 오는
11월
2일
(금
)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한다
. 이번 대회에는 국내 헤비급 파이터 중 최강자로 손꼽히는 명현만
(33, 명현만멀티짐
)이 전격 입식격투기 무대로 복귀해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현재 입식격투기 헤비급 무대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권장원
(20, 원주청학
)이 챔피언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
명현만은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 그는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기에 기쁜 마음이 먼저다
”라며
“초보자의 마음으로 입식 무대에서 뛰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베테랑이 되어 돌아왔다
. 베테랑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후배들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
”고 밝혔다
.
이번 명현만의 상대는
193cm의 장신 파이터 안석희
(33, 창원정의관
)이다
. 최근
5연승 가도를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 국내 헤비급 타이틀 벨트 역시 두 개 보유하고 있다
. 명현만은 상대 안석희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타이틀이 두개인가
? 나는 입식 타이틀만
4개를 보유했다
”며 웃고는
“무시할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 둘 중 하나가 무조건
KO 되는 시합을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
명현만의
맥스FC 데뷔는 대한민국 헤비급 격투기 선수의 육성과 성장을 공표한
맥스FC의 전략 방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 여기에 그 역시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헤비급 선수들의 기술수준은 높지 않다
.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선진화된 유럽만 보더라도 기술 수준이 다르다
. 그렇다고 내가 선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여러 차례 해외 파이터와 상대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경험치를 후배 선수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다
”고 설명했다
.
마지막으로 로블로에 대한 팬들의 질타를 의식한 듯
“로블로는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 맹세한다
. 하지만 과오는 인정한다
. 앞으로는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
맥스FC15 서울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크
14층 그랜드볼룸에서
11월
2일
(금
) 오후
7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 IPTV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 티켓예매는
맥스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 쇼핑몰을 통해서 가능하다
.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MAX FC15 ‘작연필봉-인연을 지었으면 반드시 만나리라’
대회명
: MAXFC 15 - 작연필봉
(作緣必逢
) - “인연을 지었다면 반드시 만나리라”
날짜
: 2018년
11월
2일
(금
) 오후
7시
장소
: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
1경기
. [-55kg] 김수훈
(김제국제엑스짐
) VS 이재선
(부산팀매드
)
2경기
. [-70kg] 최훈
(안양삼산총관
) VS 김준현
(서울옥타곤멀티짐
)
3경기
. [-60kg] 페더급
1차 방어전 김진혁
(인천정우관
) VS Yuki Kitagawa (일본
/스트라이킹
ARES)
4경기
. [+95kg] 명현만
(명현만멀티짐
) VS 안석희
(창원정의관
)
5경기
. [-85kg] 슈퍼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황호명
(의정부인포유
) VS 장태원
(마산팀스타
)
6경기
. [-52kg] 여성 밴텀급
1차 방어전 김효선
(인천정우관
) VS 박성희
(목포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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