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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시아오난, 던에 5R 2대 0 판정승 "타격 훈련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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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시아오난, 던에 5R 2대 0 판정승 "타격 훈련 안 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0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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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적중시키는 시아오난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펀치 적중시키는 시아오난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여성부 스트로급 공식 랭킹 6위 얜 시아오난(33, 중국)이 5위 맥켄지 던(29, 미국)을 제압하며 2연패 후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11’ 메인이벤트에서 시아오난은 던을 상대로 5라운드 종료 2대 0(48-47, 48-47, 47-47)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은 우슈 산타 타격가 시아오난의 흐름이었다. 던이 전진하면 시아오난은 빠른 카운터와 사이드 킥으로 대응했다. 던은 로킥, 시아오난은 오른손 펀치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던은 오른쪽 눈에 충격을 입었고 던이 황소처럼 돌진하기만 하면 시아오난은 정확한 펀치로 던을 흔들어놨다. 주짓떼라인 던은 상위포지션에 올랐으며 시아오난이 몸을 움직이며 트라이앵글 초크로 방어했다.

하지만 2라운드는 던의 라운드였다. 시아오난이 던의 킥을 캐치해 넘어뜨렸고 상위포지션에서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던이 포지션을 역전해 백을 잡으며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한 채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3, 4라운드에서 시아오난은 반격했다. 앞차기로 대미지를 입혔고 카운터로 던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던은 장기인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으나 시아오난이 역으로 상위포지션을 점유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다시 던의 우세였다. 밀리고 있다고 느낀 던은 펀치 연타를 퍼부으며 거칠게 압박했다. 끝내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백포지션을 다시 차지하며 파운딩을 날렸다. 종료 직전에는 피니시를 위해 암바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눈치 챈 시아오난이 상위에 올랐고 강력한 파운딩을 꽂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묵직한 앞차기 날린 시아오난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시아오난은 “던의 주짓수 능력이 출중하단 걸 알고 있었다. 그는 블랙 벨트고 난 화이트 벨트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했던 바였다.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내가 해낼 수 있단 걸 알았다”라며 “그래플링 훈련을 열심히 했고 타격 훈련은 전혀 안 했다. 타격전으로 흘러간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긴다고 자신했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는 시아오난의 첫 메인이벤트 5라운드 경기였다. 그녀는 “3라운드든지, 5라운드든지 체력은 걱정 안 했다. 굉장히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5라운드라도 내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상위 랭커를 꺾은 시아오난은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됐다. 16승 3패 1무효인 그녀는 12연승을 달리던 중 現 UFC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 3위 마리나 로드리게스에게 2연패했으나 이번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함에 동시에 상위권 강자임을 입증했다.

시아오난의 깔끔한 펀치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시아오난의 깔끔한 펀치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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