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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UFC 톱5 상대로 복귀전 원해…챔피언 탈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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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UFC 톱5 상대로 복귀전 원해…챔피언 탈환 목표”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2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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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밴텀급 챔피언, 밴텀급 공식 랭킹 7위 도미닉 크루즈(36, 미국)가 올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랭킹 5위권을 주시하고 있다.

크루즈는 지난해 말 ‘UFC 269’에서 공동 9위 페드로 무뇨즈를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둘의 경기는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28일 크루즈는 ‘Schmo’와의 인터뷰에서 “준비가 됐다. 난 쉬지 않고 훈련하고 있다. 난 단지 랭킹에서 내 아래가 아닌 나보다 위에 있는 누군가와 마주하고 싶다. 난 오랫동안 싸워왔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크루즈는 “올해 컴백한다. 우린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 경기가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즈에겐 타이틀 탈환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다. 자신을 마지막으로 이겼던 헨리 세후도(35, 미국)가 돌아와서 즉각적인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한다는 소식에 크루즈는 자신의 방식대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내가 이겨야 할 선수를 이기고 있다. 난 2연승 중이다”라는 크루즈는 “우린 미국반도핑기구(UASADA)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에 있던 사람들이 왜 타이틀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걸까”라며 “그건 나에게 의미가 없다. 타이틀을 놓고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경력을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뿐이며, 이 체급에서 활발히 활동한 사람들이다. 아직 활동하지 않는 선수라면 맨 뒤로 물러나 있어라”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크루즈는 다음 상대에 대해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세후도가 복귀한 걸 기뻐하고 있다. 세후도는 은퇴를 선언하기 전, 2020년 5월 ‘UFC 249’에서 크루즈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끝으로 크루즈는 “올라가고 싶다. 5위 안에 드는 파이터와 붙여 달라. 나에게 3위 조제 알도, 1위 페트르 얀,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싸울 기회를 줘라. 세후도가 올라왔을 때 재대결 기회를 원한다. 난 상관없다. 그에게 불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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