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시릴 가네(31, 프랑스)가 특유의 테크닉으로 9연승을 이어갔다. 2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베가스 30 메인이벤트에서 알렉산더 볼코프(32, 러시아)를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승으로 꺾었다.
1라운드에선 볼코프가 앞섰다. 카운터를 무기로 가네를 괴롭혔다. 2라운드가 되자 가네는 거센 공격을 시작했다. 압박을 하며 자신의 거리에 들어오면 프론트 킥, 잽으로 공격했다.
점차 경기는 가네의 것이 됐다. 3라운드에는 플라잉 킥, 4라운드 3분 40여초에는 어퍼컷, 5라운드 2분 30여초에는 사이드 스텝을 활용한 탈압박 등으로 경기를 제압했다.
헤비급 답지 않게 스피드도 빨랐고 기술도 출중했다. 강력한 파워를 지닌 타격은 없었지만 볼코프의 패턴을 읽어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종료 됐고 심판 전원이 가네의 손을 들어줬다. 종합격투기 9연승이자 UFC 6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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