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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안상일-제이슨 레드클리프, 베테랑 '몸짱'들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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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안상일-제이슨 레드클리프, 베테랑 '몸짱'들의 맞대결
  • 유 하람
  • 승인 2019.03.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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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일 vs 제이슨 레드클리프 © 더블지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헤비급의 안상일(35)이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3월 30일(토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FC(Double G FC) 02회 대회에서 제이슨 레드클리프(33세,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안상일은 종합격투기 13승 6무 1패, 입식 10전 10승을 거둔 중량급 강자다. 레드클리프 역시 벨라토르에서 KO승을 올릴 저력있는 선수인만큼 수준 높은 공방이 예상된다.

"지금도 케이지 위에서 가장 즐겁다"는 안상일은 현재 재활 훈련이 끝나고 주짓수 실력과 신체능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상대 선수를 보면 역대급 강자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서 있으면 그친구는 누워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먼길 떠나 한국까지 왔으니 팬들을 위해서 빼지말고, 남자답게 화끈한 경기를 치루자. 온리 스탠딩, 오케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제안을 건넸다. 안상일은 “01회 대회에서 부상으로 인해서 뛰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더욱 열심히 해 저번에 보여주지 못한 모든 부분까지 보여 주겠다”고 전했다.

제이슨 레드클리프는 15승 7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으로 현재 푸켓 무에타이 짐에서 훈련하고 있다. 닉네임 ' Assassin'처럼 스피드와 날카로운 한 방이 강점이다. 취미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는 레드클리프는 상대를 "굉장히 강하고 타격 그래플링 골고루 잘하는 것 같다"며 "이번 시합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 완벽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차”고 전했다.

더블지 FC의 두번째 대회는 오는 3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케이블 채널 IB스포츠와 네이버,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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