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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라인재 “꿈 같은 타이틀전, 후회 없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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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라인재 “꿈 같은 타이틀전, 후회 없이 싸운다”
  • 유 하람
  • 승인 2018.07.10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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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재

[랭크5=유하람 기자]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48 메인이벤트에는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 팀 코리아 MMA)가 나선다. 라인재는 본래 3경기에서 ‘실버백’ 전어진(25, 몬스터 하우스)과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인이벤트가 미들급 챔피언 최영의 1차 방어전으로 바뀌며 급하게 도전자로 발탁됐다.

그는 "내가 타이틀전을 치른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와이프도 왜 내가 출전하냐고 묻더라. 계체량 때 최영 선수를 직접 마주해야 현실처럼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킥복싱 챔피언 출신 라인재는 MMA 전향 이후 레슬링을 보완해나가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로드FC에서 5승 1무로, 6전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자기 전적에 대해 "나쁘진 않지만 내용이 재미 없었다"고 자평했다.

라인재는 "경기가 화끈하지 않다보니 타이틀전은 몇 년은 뒤에 갈 줄 알았는데 보너스를 받았다. 인생에서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기회”라며 설레했다.

라인재가 타이틀전을 ‘보너스’라고 생각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직전 경기도 결혼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 대체 선수로 투입돼 제1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지 “1경기에서 메인 이벤트라니.. 이정도면 수직 상승이죠?(웃음)”라고 덧붙였다.

라인재가 도전하는 챔피언 최영은 재일교포 3세이자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다. 지난 2015년 10월에는 일본 단체 DEEP의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약 10년 만에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라인재는 “후배로서 오랫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선배라 존경스럽다"면서도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챔피언과 컨텐더로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후회 없는 경기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최영 VS 라인재]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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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전어진 VS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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