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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츠루야 레이, 옥타곤 데뷔전 판정승…WWE 레슬러 나카무라 신스케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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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츠루야 레이, 옥타곤 데뷔전 판정승…WWE 레슬러 나카무라 신스케 깜짝 등장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6.3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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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U 2 우승자 츠루야 레이 UFC 데뷔전 승리로 10연승 무패 질주
타이라 타츠로에 이어 일본인 플라이급 랭커로 성장할지 주목
츠루야 레이가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UFC 제공
츠루야 레이가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UFC 제공

또 다른 젊은 일본인 플라이급 파이터가 옥타곤에 안착했다.

UFC 6연승(총 전적 16승 무패)을 달려 플라이급 랭킹 5위까지 뛰어오른 타이라 타츠로(24, 일본)에 이어 츠루야 레이(22, 일본)가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총 전적 10연승 무패를 달렸다.

츠루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플라이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0,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29-28,29-28,29-28)을 거뒀다.

츠루야는 창의적인 그래플러. 테이크다운 후 스크램블 상황에서 기무라와 니바 등을 시도했다. 레슬러 출신이라 클린치 상황에서도 기량이 뛰어났다. 안아 띄우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더니 트위스터를 노리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도 트위스터 시도를 계속했다. 뱀처럼 에르난데스를 감아 옴짝달싹 못 하게 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앞서 나갔다.

강력한 그래플링 실력에 비하면 타격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 3라운드에는 기본 타격 셋업 없이 클린치에서 안아 띄우기를 시도하다가 외려 바닥에 깔렸다. 에르난데스의 레슬링 공세에 밀려 3라운드는 내줬다.

츠루야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 플라이급 우승자. 로날 시아하안, 마크 클리마코, 지니우시유에를 차례로 꺾고 UFC 계약서를 받았다. 2021년 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WWE 프로레슬러 나카무라 신스케(44, 일본)가 츠루야의 세컨드로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나카무라는 종합격투기 전적 3승 1패 1무효를 기록한, 실전형 프로레슬러다. K-1 파이터 알렉세이 이그나쇼프에게 포어암초크로 승리한 바 있다.

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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