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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오르테가 경기 당일 아웃…로페스, 대체선수 댄 이게에게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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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오르테가 경기 당일 아웃…로페스, 대체선수 댄 이게에게 판정승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4.06.30 1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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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 몸 상태 이상으로 경기 당일 OUT
댄 이게가 대체 선수로 긴급 투입

조짐이 이상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33, 미국)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UFC 303 계체 직전 상대 디에고 로페스(29, 브라질)에게 페더급이 아닌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서 싸우자고 요청했다.

로페스가 이를 받아들였고, UFC 303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경기로 변경됐다. 두 선수는 1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몸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회복 과정에서도 호전되자 않아, 결국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로페스는 댄스 파트너를 잃었다.

UFC 303 코메인 이벤트가 날아갈 위기 상황. 여기서 깜짝 구세주가 나타났다. 

대회 몇 시간 전, 댄 이게(32, 미국)가 대체 선수로 들어왔다. 감량은 할 수 없으니 165파운드 계약 체중으로 싸우기로 했고, 로페스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대체로 들어온 이게, 이를 오케이 한 로페스 모두 대단했다.

이 사연 많은 경기의 승자는 디에고 로페스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165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했다.

두 선수는 경기에서도 후진이 없었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불을 뿜었다. 펀치 연타를 주고받았다.

서서히 로페스가 흐름을 잡아 나갔다. 1라운드 막판 이게의 태클을 막으면서 길로틴초크를 걸었고, 다스초크까지 연결했다.

2라운드, 이게의 하이킥을 낚아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백포지션을 잡았다. 라운드 종료 직전 암바를 시도했다.

피니시가 필요한 이게가 3라운드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로페스를 펜스로 몰고 무거운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터트렸다. 로페스의 클린치를 막고 계속 난타전을 유도했다.

로페스가 발목 태클 후 백포지션을 잡으려 했지만, 이게가 로페스를 떨어뜨리고 톱포지션에서 망치같은 파운딩을 내리쳤다.

결과는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우세하게 이끈 로페스의 판정승. 채점 결과는 29-28, 29-28, 29-28.

로페스는 UFC 데뷔전에서 모브라스 에블로예프에게 판정패한 뒤 4연승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전적은 25승 6패가 됐다.

로페스는 "9월 스피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브라이언 오르테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경기 당일 대체 선수로 들어온 이게는 이날 패배했지만 선수로서 가치는 더 올라갔다. 전적은 18승 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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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원 2024-06-30 19:34:56
댄 이게 정말 대단하네요.
첫 줄에 오타났어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