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원챔피언십 헤비급,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아나톨리 말리킨(36, 러시아)이 이번에는 미들급까지 석권하기 위해 극한의 감량을 했다. 원챔피언십의 헤비급 체중은 최대 120kg이고 미들급은 93kg이다. 수분감량을 제한하는 원챔피언십에서 27kg을 감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말리킨이 해냈다. 29일 페이스 오프 행사장에 나온 말리킨은 92.75kg으로 감량을 마쳤고 수분 측정에도 문제 없이 통과했다. 다소 작아진 모습의 말리킨이었지만 활짝 웃는 모습으로 상대 레이니어 드 리더(33, 네덜란드)를 맞이했다.
헤비급,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가진 말리킨이 미들급까지 석권할 수 있을까? 이들의 경기가 펼쳐지는 ONE 166은 1일 오후 9시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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