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김종년이 마스터 비키니 50세 이상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박재진, 최서영, 김윤희, 윤보미 등도 TOP 5 안에 들었다.
(사)대한보디빌딩협회(KBBF 회장직무대행 이호열)는 일본, 도쿄에서 12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된 <2024 IFBB 세계여자(피트니스)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파견하여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고, 몇몇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종년은 마스터 비키니 50세 이상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선수단의 이름을 빛냈다. 2022년,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스터 비키니 45세 이상 부문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다.
박재진은 마스터 비키니 45-49세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고, 비키니 -160cm 부문에서도 5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아시아 보디피트니스의 여제, 최서영 보디피트니스 +168cm 부분과 마스터 보디피트니스 40-44세 부분 모두 5위를 차지했다.
김윤희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핏모델 +168cm 부문 5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비키니 -169cm 부문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윤보미는 여자 피지크 -163cm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여자 피지크’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외 비키니 부문의 윤가희, 정수진, 보디피트니스의 김나인, 이선주, 임효진 역시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값진 도전을 펼쳤다.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파견하면서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출전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으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대한보디빌딩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는 국내 선수들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라며 "선수단의 노고와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든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