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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코리아' 정한국, 일본 글래디에이터에서 복귀전 "믿고 보는 정한국 부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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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코리아' 정한국, 일본 글래디에이터에서 복귀전 "믿고 보는 정한국 부활할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2.22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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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좌측) ⓒ박종혁 사진기자
정한국(좌측) ⓒrank5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캡틴 코리아' 정한국(31, 팀매드 울산)이 5개월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3월 3일 일본 오사카 176box에서 열리는 글래디에이터 025에서 다나카 유(28, 일본)를 상대로 라이트급 경기를 펼친다.

정한국은 제우스FC 라이트급 챔피언, 젠틀맨플라워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등 2개 단체 챔피언을 지내고 있다. '믿고 보는 정한국'이라는 또 다른 별명처럼 화끈한 타격과 더불어 광속 힐훅 서브미션 공격으로 탭아웃을 받아 내는 등의 활약으로 격투기 팬들의 성원을 받아왔다.

상대 다나카 유는 슈토에서 주로 활동해온 파이터로 6승 4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최근 전적은 1승 2패로 직전 경기에서 구스타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맥스 더 바디와의 대결에선 판정패를 하기도 했다.

정한국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결혼을 했는데 신혼을 즐길 세도 없이 시합이 잡혔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항상 시합 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놓고 기다렸다"라며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항상 준비된 몸이기에 감량만 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정한국은 "어린 시절 격투기를 처음 시작할 때 동경하던 곳이 일본 격투기 대회였다. 나는 프로선수가 되면 일본에서 경기를 하는 줄 알았을 정도 였다"라며 "격투기 커리어 21전 동안 일본에서 단 한번도 뛴 적이 없다. 항상 바라봤던 일본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설렌다"라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팬들에게도 이야기를 전했다. 정한국은 "결혼식때 얼굴 한 번도 본적 없는 팬들이 와주셨다. 내가 모르는 많은 분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나는 마이크웍이 좋지 않다. 그래서 경기 그 자체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나를 응원하는 팬분들을 위해 이번에도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 '믿고 보는 정한국'의 부활을 지켜봐달라"라며 응원하는 팬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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