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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함서희, 니킥 TKO로 화려하게 일본 무대 복귀…다음 상대는 야마모토 미유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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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함서희, 니킥 TKO로 화려하게 일본 무대 복귀…다음 상대는 야마모토 미유 원해
  • 정성욱
  • 승인 2019.07.2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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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로드 FC) (C)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로드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2, 팀 매드)가 1729일째 만에 일본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8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17에서 '딥 아톰급 챔피언' 마에자와 토모(31, 일본)를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함서희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진 스텝을 밟으며 원투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마에자와는 링을 돌며 기회를 엿봤다. 함서희는 자신의 거리에 들어오면 러시를 하며 공격해 마에자와를 코너에 몰기도 했다.

1라운드 막바지 함서희가 펀치를 뻗으며 마에자와에게 돌격했고 이내 차올린 오른발 니킥이 마에자와의 복부에 제대로 꽂혔다. 배를 움켜지며 마에자와는 코너에 쓰러졌고 함서희의 무차별적 니킥이 이어졌다.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TKO승을 거뒀다.

야마모토 미유와 함서희 (C) RIZIN FF


경기후 함서희는 "응원해주셔 감사하다. 나는 타이틀에 목표로 싸우고 있다. 다음 경기는 야마모토 미유와 하고 싶다"라고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했다. 방송 카메라에 야마모토의 얼굴이 비쳤고 이내 그는 링으로 올라왔다.

야마모토 미유는 "고생했다. 함서희 선수 경기 잘 봤다. 잘 부탁한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함서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4연승을 이어가며 21승 8패를 기록했다. 마에자와 토모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해 2연패가 됐고 12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나선 김훈(39, 덕소 팀파이터)은 이반 시티르코프(러시아)에게 2라운드 TKO패(레프리스톱) 했다. 애초에 체급이 맞지 않았다. 헤비급 파이터 시티코프를 미들급 파이터 김훈이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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