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약속지킨 윤형빈, 자신의 파이트 머니 로드FC 선수 고동혁에게 쾌척
상태바
약속지킨 윤형빈, 자신의 파이트 머니 로드FC 선수 고동혁에게 쾌척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4.01.0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동혁과 윤형빈 Ⓒ고동혁 인스타그램
고동혁과 윤형빈 Ⓒ고동혁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개그맨이자 격투기 선수로서 활동하는 윤형빈(43)이 약속대로 자신의 파이트 머니를 로드FC 선수에게 쾌척했다. 윤형빈은 작년 12월 15일 로드FC 067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파이트머니를 같은 날  경기를 치르는 열린 고동혁 vs 최세르게이 경기 승리 수당으로 내놓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기자 회견에서 발언하는 윤형빈) 저희가 지금이 자리에 이렇게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격투기 시합을 하면서 좀 이슈가 돼야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가 기자회견을 하는 건데 그 마음 한켠에는 늘 이 종목에 대해서 아주 진지하게 365일을 매일 훈련하는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이 좀 있어요. 고마움도 있고.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꼭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고동혁 vs 최세르게이 선수의 시합이 있거든요. 그 친구들 정말 이 스포츠를 진지하게 임하는 친구들인데 저는 특히나 고동혁 선수의 팬입니다. 패가 많지만 늘 꺾이지 않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사적으로 볼때도 제가 팬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 파이트머니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고동혁 vs 최세르게이 시합의 승리 수당으로 제가 내놓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로드FC 067 세번째 경기로 진행된 고동혁과 최세르게이의 경기는 고동혁의 3라운드 2분 2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로 끝났다. 고동혁은 12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 수당을 받았다라며 윤형빈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고동혁은 "형빈형님께서 말씀 해주셨던데로 승리수당으로 형님의 파이트머니를 받았습니다. 제가 만약 큰 선수가 된다면 형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윤형빈도 답글을 남겼다. 그는 "큰선수가 될겁니다. 고동혁 선수 경기는 언제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뭔가가 있어요"라는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