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격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얀 블라코비치(39, 폴란드)와 3위 마고메드 안칼라에프(30, 러시아)가 12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2’에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펼친다.
둘의 대결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ESPN이 이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던 블라코비치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까지 제압하며 6연승을 달렸지만 지난해 10월 ‘UFC 267’에서 1위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이후 지난 5월 ‘UFC on ESPN 36’ 메인이벤트에서 4위 알렉산더 라키치를 무릎 부상 TKO로 꺾고 타이틀 탈환 의지를 드러냈다.
안칼라에프는 9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0위 니키타 크릴로프, 8위 볼칸 오즈데미르, 티아고 산토스, 5위 앤서니 스미스 등의 강자를 모조리 제압하며 타이틀전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프로하즈카(29, 체코)와 테세이라의 즉각적인 2차전이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다. 테세이라는 지난 7월 ‘UFC 275’ 메인이벤트에서 이리 프로하즈카에게 5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를 당해 1차 방어에 실패했지만 용호상박의 명승부를 선사해 곧장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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