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KO패를 당한 UFC 밴텀급 공식 랭킹 8위 도미닉 크루즈(37, 미국)의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아 보인다.
前 UFC 밴텀급 챔피언인 그는 지난 14일 고향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UFC on ESPN 41’ 메인이벤트에서 5위 말론 베라(29, 에콰도르)에게 4라운드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KO패했다.
크루즈는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건강하다는 점을 밝혔다.
“경기장에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여기에서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몸 상태는 좋다. 건강한 것에 감사하다. 9월 11일 해설로 찾아뵙겠다.”
크루즈는 몸이 좋은 상태라고 말했지만 베라의 강력한 하이킥에 코가 부러진 것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9월 1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79’의 코멘터리를 맡는다는 것 외에 미래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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