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쎄다’ 정다운(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계체를 통과하고 결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정다운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엘몬트 UBS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ABC 3’ 공개 계체량 행사에서 205.5파운드(93.21kg)를 기록하고 여유 있게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라이트헤비급 한계 체중은 205파운드(92.98kg)지만 타이틀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선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0.45kg)를 추가로 허용한다.
상대인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5위 더스틴 자코비(32, 미국)는 205파운드(92.98kg)로 계체를 통과했다.
결전만을 남겨둔 정다운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하며 몸을 회복한다. 정다운-자코비戰은 17일 새벽 1시 펼쳐질 예정이다. 랭킹에 진입해있는 자코비를 꺾을 경우 정다운은 아시아 파이터 최초로 UFC 라이트헤비급 랭커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밖에 ‘UFC on ABC 3’에 나서는 출전자 모두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페더급 공식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1, 미국)는 146파운드(66.22kg), 공동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9, 멕시코)는 145.5파운드(65.99kg)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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