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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우스만의 UFC 웰터급 타이틀은 곧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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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우스만의 UFC 웰터급 타이틀은 곧 내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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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가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과의 대결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7월 11일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과 3차전을 벌인다.

그는 26일 'UFC 261' 메인이벤트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을 2라운드에 KO시킨 우스만의 경기력을 보고 반응을 나타냈다.

과거 둘은 서로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오갔다. 우스만은 맥그리거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과의 대결은 매우 추악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맥그리거는 물러서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여전히 자신이 웰터급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스만은 나의 스트레이트를 따라했다. 그와 싸워야 할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 발언과 공격은 모방할 수 없다. 욕심내지 못한다. 난 웰터급을 좋아한다. 곧 내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맥그리거는 "난 웰터급 파이터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한 뒤 다시 웰터급으로 올라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경기를 앞둔 맥그리거는 UFC 웰터급에서 세 차례 싸운 바 있다. 네이트 디아즈와 1승 1패했고, 도널드 세로니를 꺾었다.

이번 우스만의 4차 방어 여파로, 맥그리거가 웰터급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우스만은 14연승을 기록, 조르주 생피에르의 12연승을 뛰어넘으며 웰터급 최다 연승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우스만은 체급 내의 강자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1위 콜비 코빙턴, 2위 길버트 번즈, 3위 리온 에드워즈, 4위 호르헤 마스비달 등을 전부 압도적으로 격침시켰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우스만을 역대 웰터급 최고의 파이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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