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인천공항, 정성욱 기자] '쎄다' 정다운(27, 코리안 탑 팀/성안세이브)이 네번째 옥타곤에 오른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한 정다운은 4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on ABC 2에 출전한다.
상대도 바뀌었다. 원래 상대는 샤밀 감자토프였으나 비자 문제로 출전하지 못해 대신 출전하는 윌리엄 나이트(32, 미국)와 대결한다.
정다운은 상대가 바뀌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기분이 좋다. 그는 "상대가 바뀌는 것은 상관이 없다. 이런 시국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지난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 경기에선 한층 나아진 기술과 정신력 선보일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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