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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문수빈 vs 신미정, 두 번째 맥스 FC 여성 초대 타이틀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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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문수빈 vs 신미정, 두 번째 맥스 FC 여성 초대 타이틀 주인공은 누구?
  • 정성욱
  • 승인 2018.04.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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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빈과 신미정

[랭크5=정성욱 기자] 맥스 FC 사상 두 번째 여성 챔피언을 뽑는 대회가 4월 익산에서 열린다. 4월 21일(토)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맥스 FC 13의 코메인이벤트에서 ‘슈슈’ 문수빈(18, 목포스타)과 ‘신블리’ 신미정(25, 대구무인관)이 여성 페더급(56kg)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한다.

문수빈은 174cm, 56kg의 훌륭한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맥스 FC 11 안동에서 열린 여성 페더급 4강 그랑프리에서 최은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무에타이를 통해서 20kg 이상 다이어트에 성공, 화제의 주인공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매력을 한 것 발산하는가 하면, 어린 소년 팬에게 무릎을 꿇고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훈훈한 팬서비스’ 주인공이 된 적도 있다.

‘신블리’ 신미정은 168cm 56kg의 체격조건에 다양한 컴비네이션이 장기인 선수이다. ‘신블리’라는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화사한 외모와 매력이 넘친다. 신미정 또한 여성 페더급 4강 그랑프리에서 강예진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에 배우로 전격 데뷔하며 연기자로서의 재능까지 검증을 받았다. 격투무대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문수빈은 “MAX FC에서 지난 해는 ‘문수빈의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4연승을 거두었고 방송 출연, 다양한 기사와 실검 등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나를 보러 익산까지 와주시겠다는 팬들까지 생겼다”고 설명하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휘어잡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미정 역시 “끝이라고 생각하는 숱한 고비를 뚫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만들었다”며,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문수빈 선수에게 패기와 열정만 가지고는 승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맥스 FC 13 ‘투쟁유희(鬪爭遊戱)’는 4월 21일 전북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메인 이벤트는 오후 7시부터 IPTV IB SPORTS 채널과 NAVER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맥스 FC 13 투쟁유희 확정대진
2018년 4월 21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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