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한국인 파이터의 UFC 첫 경기가 잡혔다. 플라이급 박현성이 출격한다.
박현성은 오는 2월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312에서 투멘뎀베렐 냠자르갈(몽골)과 대결한다.
박현성은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로 UFC에 입성한 파이터. 2023년 12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섀논 로스에게 2라운드 3분 59초 만에 복부 니킥과 펀치로 TKO승을 거뒀다.
무결점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2018년 프로로 데뷔해 8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박현성은 UFC 2연승을 거두고 당당하게 예식장으로 걸어 들어갈 생각.
상대 냠자르갈은 2023년 로드 투 UFC 시즌 2 논토너먼트 원매치에서 2연승 하고 UFC에 들어왔다.
지난해 11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에게 1-2로 판정패해 프로 첫 번째 패배를 맛봤다. 전적 8승 1패.
박현성을 시작으로 올봄 한국 파이터들이 UFC 출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도 충격의 패배를 딛고 다음 매치업을 기다리고 있다.
UFC 312는 새해 두 번째 넘버 PPV 대회다. 메인 이벤트는 챔피언 드리쿠스 두 플레시와 도전자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타이틀전. 챔피언 장웨일리와 도전자 타티아나 수아레스의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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