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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올 아시아 헤비급’ 35년만에 타이틀 부활…8인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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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올 아시아 헤비급’ 35년만에 타이틀 부활…8인 토너먼트 개최
  • 정성욱
  • 승인 2017.12.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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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격 4

[랭크5=정성욱 기자] 프로레슬링 피트(PWF. 대표 김남석)는 내년 1월 21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5층 스튜디오에서 '프로레슬링피트 X 랜스앤드의 인생공격4'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선 김일 이후 35년간 공석이었던 '프로레슬링 퍼시픽연맹 공인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을 뽑는 8강 토너먼트도 열린다.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은 1955년에 만들어진 타이틀이다. 타이틀의 관리 단체인 '전일본프로레슬링'은 한국 프로레슬러들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로 벨트의 새주인을 찾아 나섰다. 일본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랜스앤드'와 합동으로 개최하는 '인생공격 4'가 그 무대가 된다.

이날 경기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랜스앤드' 대표로 로드 FC 미들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최영과 그의 동생이자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는 사이료지(한국명 최영이)가 한국의 PWF에선 닥터몬즈 주니어와 엉클, 전일본프로레슬링에선 보디가드와 타케다 마사시, 그리고 미지의 몽골 레슬러들이 링에 오른다.

또한 PWF LOTC 챔피언 '인간어뢰' 김남훈은 베드 릴 섭지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코메인 이벤트로는 LOTW 챔피언 '하비몬즈' 김남석이 아베 후미노리를 상대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프로레슬링피트의 인생공격은 2014년 1회 대회 이래, 매번 새로운 이슈로 화제를 모으며 오랜 침체기에 빠진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2회 대회에선 일본의 명문단체 '드래곤 게이트'의 간판선수 '지미 카게토라', WWE 태그팀 챔피언 출신인 맷사이달 (WWE활동명 에반본) 등, 미국, 일본의 톱스타들과의 수준높은 타이틀 매치를 선보였고, 3회 대회는 한국 단체로선 최초로 일본 원정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한국 프로레슬링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하비몬즈 김남석을 비롯한 PWF의 선수들은 지난 12월 9일 방영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에 출연하여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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