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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 복귀 흥행 29일 개최...김민호 극동 챔피언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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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 복귀 흥행 29일 개최...김민호 극동 챔피언 방어전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4.0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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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는 오는 29일 오메르타를 상대로 극동챔피언 방어전을 갖는다. ⓒ대한프로레슬링연맹
김민호는 오는 29일 오메르타를 상대로 극동 챔피언 방어전을 갖는다. ⓒ대한프로레슬링연맹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이 오랜 공백을 깨고 기지개를 켠다. 

WWA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WWA의 부활을 알리는 ‘WWA Is Back’ 대회를 오는 29일 경기도 김포시 WWA 오피셜 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WA는 루테즈, 역도산, 김일, 이왕표 등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들이 거쳐 간 유서깊은 프로레슬링 단체. 지난 2018년 이왕표 사후 홍상진 대표 체제로 재출범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약 3년의 휴식기를 가진 WWA는 지난 3월 오피셜 짐 개장과 훈련생 모집 소식을 전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오는 29일 ‘WWA Is Back’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흥행의 메인이벤트는 김일, 이왕표, 노지심에 이은 제4대 극동 챔피언 김민호(35)가 장식한다.

김민호는 185cm, 10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다. 저먼 수플렉스, 레리어트 등 강한 힘을 앞세운 기술이 강점이다. 지난 2018년 극동 챔피언에 오른 뒤 조경호, 브라이언 레오 등 국내 프로레슬링의 강자들을 차례로 꺾었다. 

또 김민호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마지막 왕도’로 불린다. 지난 2006년 WWA의 막내 훈련생으로 입단 후, 줄곧 WWA에서만 활동해 챔피언까지 등극한 WWA의 ‘순혈’이다. 

상대 오메르타는 지난해 PWS에서 데뷔한 신인. WWE의 케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대회를 앞둔 WWA 홍상진 대표는 “약 3년 만에 시합을 개최한다. 선수들의 뜨거운 감정이 부딪히는 프로레슬링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만들겠다. 앞으로 월 1회 자체 시합 및 외부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WWA Is Back 대회는 ㈜성가시스템, ㈜엔토베토, ㈜에이스타, ㈜유탑스, 바삭바삭, DANUAIM GLOBAL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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