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안녕하십니까. 격투기 전문기자 정성욱입니다. 하루동안 있었던 격투기 소식을 격투기 전문기자인 정성욱이 전해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복귀 시기 언급한 UFC 최두호
UFC 파이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 팀매드)가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두호는 12월 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릎 수술을 한 지 3주 가까이 되었고 가벼운 훈련을 시작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가벼운 타격 스파링, 러닝, 웨이트 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두호는 지난 10월 초 복귀를 위한 훈련중 반월상 연골 파열이란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 최두호는 최대한 조심히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경기는 2~4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가 확정되는 대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합니다.
40대 킥복싱 체육관 관장 남일, 10대 파이터에 승리 - MAXFC 퍼스트리그 28
46세의 격투기 체육관 관장 남일(45, 의정부원투체육관)이 15년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일 전라북도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MAXFC 퍼스트리그 28 메인이벤트에서 남일은 박지훈을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5년만에 오르는 링이었지만 남일은 2분 3라운드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킥과 펀치를 박지훈에게 적중하며 점수를 쌓기도 했습니다. 3라운드 중반이 되자 다소 힘들어보였으나 마지막 라운드를 마치는 신호가 울릴때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자 지친 남일은 드러누웠고 스승인 김충구 관장이 웃으며 그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스파이더’ 오호택 원챔피언십 복귀
‘스파이더’ 오호택(30, 익스트림컴뱃)이 10개월 만에 원챔피언십 무대에 만에 복귀합니다. 1월 13일 태국 룸피니에서 열린 원 파이트 나이트 18에 출전해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샤밀 가사노프와 맞붙습니다. 오호택은 올해 3월 원챔피언십에 데뷔해 다카하시 료고에게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달렸으나 7월 아크바르 압둘라예프에게 지면서 연승행진을 멈췄습니다. 상대 샤밀 가사노프는 2015 아부다비 프로페셔널 주짓수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19 국제레슬링연맹 그래플링 유럽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그라운드 실력자입니다. 프로 전적 13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올해 7월 개리 토넌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하면서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슈토에서 '대활약'한 김재영, 뜨거웠던 현장 반응
‘MMA 팬더’ 김재영 선수의 경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승리를 줘도 무방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김재영 선수였는데요, 그 현장에 있었던 최우석 기자(46, 무진 편집장)에게 현장 분위기와 슈토에서의 김재영 선수에 대한 반응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 기자는 "김재영의 작전이 좋았다. UFC 미들급 상위 랭커였던 오카미 유신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라며 "슈토의 사카모토 대표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김재영이 슈토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듯"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에타이 파이터 김인재, 태국 무에타이 토너먼트 4강진출
입식격투기 선수 김인재(태한양산)가 12월 9일 태국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WC 슈퍼챔프 4강전에 출전합니다. 11월 11일 열린 LWC 슈퍼챔프 8강전에서 100전이 넘는 태국의 파미닛을 1라운드에 팔꿈치로 쓰러뜨리며 KO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아직 상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4강에는 김인재를 비롯해 센타완, 쿨랍탐 2명의 태국 선수와 모로코의 야신 하우아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