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UFC 두 체급을 석권했던 헨리 세후도(36, 미국)가 BMF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에게 조언했다.
세후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스틴 게이치는 코너맥그리거와 싸우기만 해도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저스틴 게이치는 지난달 30일 미국 유타주 델타 센터에서 열린 UFC291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2라운드 1분 하이킥에 의한 KO로 꺾었다.
게이치가 포이리에에게 승리하자, 포이리에에게 두 차례 패배한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가 게이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게이치와 싸운다면 내가 100%이길거다”며 도발했다.
현재 코너 맥그리거는 UFC의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 31’에 출연 중이며, 상대 팀의 수장인 마이클 챈들러와의 경기가 기정사실로 돼 있지만, 게이치에게 관심을 돌릴 용의가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세후도는 “이슬람과 올리베이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 벨트는 게이치를 기다리고 있을 거다. 내가 게이치라면 맥그리거에게 집중할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좋은 상성의 경기다. 게이치는 날카로운 레그킥을 갖고 있다. 맥그리거가 마음대로 싸울 수 없을 거다. 투박한 듯 강한 게이치의 스타일이 맥그리거를 압도할거다”고 덧붙였다.
세후도는 피지에프와 포이리에를 연이어 꺾은 게이치에게 맥그리거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그는 “내게 UFC 벨트와 천만 달러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돈을 선택할 거다. 물론 스테로이드를 쓰는 사람과 싸우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코너의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게이치가 승리할 거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너는 오랫동안 싸우지 않았다. 그는 멋진 경기보다 큰 카메라를 찾는데 집중할 거다. 1라운드 2분 안에 게이치가 이길 거로 본다”며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