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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 “타이슨 퓨리는 나를 얕본 대가를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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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 “타이슨 퓨리는 나를 얕본 대가를 치를 것”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7.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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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UFC/게티이미지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복싱 데뷔를 앞둔 전 UFC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는 그가 단순 ‘KO 아티스트’ 이상임을 증명하고 싶다. 

은가누는 오는 10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35, 영국)와 맞붙는다. WBC타이틀은 걸려있지 않지만, 두 선수의 공식 전적에 반영된다. 

두 선수의 대결은 지난해부터 물살을 탔다. 은가누가 시릴 간을 꺾고 챔피언을 방어하자, 퓨리는 “돈을 벌 생각이라면 나와 한판 붙자”고 도발했다. 4월 딜리언 화이트에게 타이틀을 방어하고 은퇴를 선언할 때도 “복싱은 그만두지만, 싸움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은가누와 최강자가 누군지 가리고 싶다”고 말했다. 

UFC에서 활약하면서 복싱 무대 도전의 뜻을 밝혀온 은가누도 이에 대응했다. 타이슨 퓨리를 만나기 위해 복싱 경기장을 찾았고, UFC와 재계약 불발 후 PFL과 계약하며 퓨리와의 복싱 대결 의사를 더 강하게 나타냈다.

마침내 타이슨 퓨리와 맞붙게 된 은가누는 퓨리가 자신을 얕본 대가를 치를 거라고 강조한다. 

그는 미국 매체 TMZ와 인터뷰에서 “퓨리가 나와의 대결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그는 곧 후회할 거다. 나는 전력을 다해서 갈 거다. 나의 오래도록 바라왔던 순간이다”고 운을 뗐다. 

MMA에 데뷔하기 전 은가누의 꿈이 프로 복서였단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UFC와 제 계약이 결렬된 이유 중 하나도 그의 복싱 무대 진출이라고 알려져 있다. 

은가누는 “MMA를 알기 훨씬 전부터 내 꿈은 복서였다. 벨트가 걸려있지 않아도 복싱 챔피언과 맞붙게 됐다. 내 꿈이 이뤄진 거다. 전력을 다해 준비할거다”고 말했다. 

복싱 전적이 없는 은가누는 퓨리에 비해 압도적인 언더독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심을 잠재우는데 특화돼있다. 

은가누는 “타이슨 퓨리에게 내가 KO파워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웃긴 일일 거다. 나는 복싱을 할 거다. 이 대결에 ‘복서’로서 임한다”며 “현재 사람들이 나를 제외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나를 즐겁게 할 뿐이다. 나를 의심하는 이들에게 평소와 같이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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