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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KO된 워커 “건강문제 없다…작은 실수 하나면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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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KO된 워커 “건강문제 없다…작은 실수 하나면 경기 끝”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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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0위 조니 워커(29, 브라질)가 12위 자마할 힐(30, 미국)에게 묵직한 펀치를 허용해 기절했지만,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기분이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워커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201’ 메인이벤트에서 힐에게 1라운드 2분 55초 만에 펀치 KO패를 맛봤다. 타격전 중 치명적인 훅에 걸린 그는 고목나무 쓰러지듯 뒤로 크게 넘어졌다. 이어진 파운딩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라이징스타로 급부상했던 워커는 3년 동안 최근 5경기 중 1승 4패를 기록했다. 2연패 중이지만 그의 정신력과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힐戰 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게시하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난 괜찮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기 중 기절했다. 뭔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워커는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으나, KO된 후 휴식기를 감안할 때 언제 복귀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는 “먹고 행복하자. 그리고 다음으로 가자”고도 했다.

이어진 SNS에서 워커는 “나의 날이 아니었다. 상대에게 축하를 전한다. 난 곧 강해지고 더 좋아질 것이다. 꿈을 포기하지 마라. 모두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난 괜찮다. 다음으로 이동하겠다. 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작은 실수 하나면 경기가 끝난다.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워커의 옥타곤 데뷔 후 3경기의 임팩트는 그 누구보다 상당했다. 1분 57초 엘보 KO승, 15초 스피닝 엘보 TKO승, 38초 플라잉 니킥 TKO승으로 승승장구했으나 코리 앤더슨, 니키타 크릴로프, 티아고 산토스 등의 강자에게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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