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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앤소니 스미스戰은 내게 진정한 도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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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앤소니 스미스戰은 내게 진정한 도전이 될 것"
  • 유 하람
  • 승인 2019.03.13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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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2, 스웨덴)이 맞상대로 낙점된 앤소니 스미스(30, 미국)을 추켜세웠다. 구스타프손은 11일 MMA 아워를 통해 "스미스는 강타자에 강심장이며 경험까지 많다. 좋은 팀도 등에 업고 있으니 내겐 진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이 경기를 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다. 내가 이긴다면 랭킹이 오르겠지. 진다면 내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테고. 그러니 한 번 걸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네바다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 메인이벤트에서 앤소니 스미스는 '악당' 존 존스의 1차 방어 제물이 됐다. 내내 “난 존스가 무섭지 않다. 난 내 가슴 깊이에서부터 그를 박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큰소리쳤지만 정작 경기장에서는 5라운드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구스타프손 역시 존스에게 쓴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더 포럼에서 열린 UFC 232 메인이벤트에서 구스타프손은 62개월 만에 다시 만난 동갑내기 라이벌에게 3라운드 파운딩 TKO로 패했다. 이로서 구스타프손은 세 번 타이틀에 도전해 전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헤비급은 좋은 대안이다. 난 라이트헤비급이든 헤비급이든 여기 싸우기 위해 있다”며 120kg급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구스타프손과 스미스는 오는 6월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UFN에서 맞붙는다. 패자는 2연패에 빠지게 된다. 현재 구스타프손은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 스미스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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