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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백전노장' 곽윤섭, 계속 링에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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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백전노장' 곽윤섭, 계속 링에 오르는 이유
  • 정성욱
  • 승인 2017.06.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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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백전노장'이란 사자성어는 수많은 싸움을 치른 노련한 장수를 이르는 말이다. 국내 격투기 선수들 가운데 100전 넘게 링에 오른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곽윤섭(41, 대구청호관)은 입식격투기에서 100전 이상을 기록한 흔치 않은 파이터다. 그가 24일(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맥스 FC(MAX FC) 09 - 원 모어 라운드'에 출전한다.  

곽윤섭은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링 위에 올랐다. 이후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뛰었다. 26년 선수 생활로 103전 80승 22패라는 전적을 가졌다. 우리 나이로 42세인 곽윤섭의 몸은 여전히 탄탄한 근육질이다. 대구 청호관을 운영하는 관장이지만 하루도 자신의 훈련을 거른 적은 없다

100전이 넘는 시합을 치르며 챔피언 타이틀도 수차례 획득했지만 곽윤섭은 경기가 잡히면 마다하지 않고 링에 오른다. 맥스 FC 06에선 20대의 함민호와 '비스트룰'로 거침없는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여전히 배고프다. 대회 생각만 하면 설렌다. 곽윤섭은 “100전이 넘는 모든 경기가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아쉬움도 함께 말이다. 경기가 잡히고 링에 오를 때면 나는 여전히 신나고 설렌다"라며 미소를 짓는다.

곽윤섭의 상대는 20대 중반의 '맘모스' 장태원(24, 팀마산스타). 총 전적 13전으로 100전의 그에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젊은 피'다. 곽윤섭은 “맥스FC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알고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인지 직접 확인해 보겠다"라며 선배의 여유를 보여줬다.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는 격투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곽윤섭의 시합은 6월 24일(토)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 09 원 모어 라운드' 메인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X FC 09’ 원 모어 라운드’는. IPTV IB스포츠, NAVER 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 스포츠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MAX FC09 ‘원모어라운드’

일시: 2017년 6월24일(토) 오후 3시 Contender League, 오후 6시 MAX League

장소: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맥스리그
1경기. [-63kg] 김범수(익산엑스짐) VS 추선홍 (의정부원투)
2경기. [여성 -56kg] 문수빈(목포스타) VS 길민정(순천암낫짐)
3경기.[계약 -51kg] 이성준 (익산엑스짐) VS 박창연 (순천암낫짐)
4경기. [-70kg] 임준영 (광주팀맥) VS 최훈(안양삼산)
5경기. [여성 –52kg] 박성희(목포스타) VS 최하나 (군산엑스짐)
6경기. [-70kg] 조성환 (김제국제엑스짐) VS 박만훈 (청주J킥)
7경기. [-90kg] 곽윤섭 (대구청호관) VS 장태원 (팀마산스타)

컨텐더 리그
1경기. [-65kg] 정수연(익산엑스짐) VS 황승하(인천정우관)
2경기.[-55kg] 황효식(인천정우관) VS 조아르투르 (우크라이나/군산엑스짐)
3경기.[-55kg] 유진(익산엑스짐) VS 마동현(안양삼산총관)
4경기.[-70kg] 황다한(강릉촉디엑스짐) VS 송종익(성남팀KMAX)
5경기.[-52kg 계약] 김수훈 (김제국제엑스짐) VS 남재영 (시흥구심)
6경기.[-60kg]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 VS 이규동(인천연수삼산)
7경기.[-65kg] 조경재 (인천정우관)VS 전승원 (서울대화무에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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