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부상으로 UFC 214 출전이 무산됐다.
정찬성의 매니지먼트 회사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정규영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찬성이 7월 경기를 준비하다가 오늘(2일) 훈련 중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앞으로 수술과 재활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부상이 가벼우면 물리 치료로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 반면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는 등 파열이 심각할 경우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한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다.
정찬성은 양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쳤다. 2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의 옥타곤에 3년 6개월 만에 올라 데니스 버뮤데즈를 어퍼컷으로 이겨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현재 UFC를 통한 공식 발표는 없다. UFC는 선수가 다칠 경우 대체 선수를 찾아 다른 경기를 성사시킨 후 경기 변경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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