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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이찬형, 윤덕재, 한국 입식 3총사 출전 라이즈 엘도라도 한국에 PPV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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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이찬형, 윤덕재, 한국 입식 3총사 출전 라이즈 엘도라도 한국에 PPV 오픈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5.03.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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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한국 입식 3총사가 출전하는 일본 킥복싱 대회가 PPV를 판매한다. 29일 일본 도쿄 료고쿠코쿠키칸에서 열리는 <라이즈 엘도라도 2025>에 이성현(32, 라온), 이찬형(31, 라온), 윤덕재(29, 라온)가 출전한다. 이날 대회의 PPV를 일본 OTT 아베마에서 판매한다.

이성현은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70kg, 65kg 입식격투기 강자다. K-1 월드 맥스 시절부터 활동했으며 KTK 70kg 챔피언, 라이즈 4대 미들급 챔피언, 라이즈 2대 라이트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작년 <글로리 라이즈 페더급 그랑프리(GLORY RISE FEATHER WEIGHT GRAND PRIX)> 4강까지 진출하며 세계적인 킥복싱 강자임을 증명했다. 2025년 첫 경기에 거물과 맞붙는다.

상대 하라구치 켄토는 라이즈 6대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최근 전적이 좋지 않다. 2024년에는 GLORY 페더급 챔피언 펫파놈룬에게 3번째 대결에서 패배, 같은 해 12월에 열린 GLORY RISE 페더급 토너먼트에서는 우승후보 미구엘 트린다드에게 1회전 패배했다. 이번 이성현과의 대결은 재기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하라구치에겐 중요한 경기다. 이성현은 올해 열리는 <GLORY RISE 페더급 24인 토너먼트>에 작년 토너먼트 3위 자격으로 시드 배정을 받고 11월 출전 예정이다. 하라구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성현과 마찬가지로 시드 배정을 받고 11월부터 출전하게 된다. 패배하면 6월이나 8월 열리는 개막전부터 출전하게 된다.  

이찬형은 라이즈 5대 슈퍼 페더급(60kg) 챔피언을, WKN 64.4kg 인터내셔널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최근 라이즈에서 3연패를 했지만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많은 일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의 첫 경기인 이번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면 분위기를 쇄신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 나카무라 칸은 라이즈 8대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2022년 10월 15일 이찬형과 라이트급(63kg) 대결에서 2라운드에 KO패했다. 이번 61.5kg 토너먼트 1회전부터 이찬형을 지명하면서 리벤지전을 갖게 됐다. 

윤덕재는 MAXFC 밴텀급(55kg) 챔피언을 지낸 국내 경량급 강자다. KTK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56kg급 랭킹 1위다. 라이즈와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라이즈 월드 시리즈에 출전해 스즈키 마사히코와 대결한 적이 있다.

상대 시로는 현 라이즈 밴텀급(55kg) 챔피언이다. 2024년 9월 타마루 토키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신근건탈골(복서즈너클) 부상을 당해 휴식을 취했다. 이번 경기가 복귀전이다. 

RISE는 2003년 '강자와 강자의 대결, 최강을 가리자'는 컨셉으로 설립한 단체다. 펀치, 킥, 무릎 공격만이 유효한 입식격투기단체다. 일본 OTT 아베마에서 경기를 방영해왔으며 한국 선수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한국 입식격투기 팬들이 볼 수 있도록 국가, 지역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주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유료 방송인 PPV로 오픈되며 한화 31,007원을 지불하면 경기를 볼 수 있다. 

라이즈 엘도라도 2025
2025년 3월 29일 일본 도쿄 료고쿠코쿠키칸

[65kg] 하라구치 켄토 vs 이성현
[55kg] 시로 vs 윤덕재
[RISE 월드시리즈 2025 61.5kg 토너먼트] 나카무라 칸 vs 이찬형

라이즈 엘도라도 2025 PPV 중계 URL : 
https://www.abema-global.com/lives/aUWqT1tyYSjbENjXg5H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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