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로드FC가 2025년 총 4회 넘버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로드FC 오피셜짐에서 '2025년 로드FC 세미나 및 합동 훈련'을 열고, 이 자리에서 "넘버 시리즈를 3월·6월·9월·12월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넘버 대회인 '굽네 로드FC 072'는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부터 2023년과 2024년 진행한 토너먼트 제도가 폐지되고 체급별 타이틀 제도를 부활한다.
▲이정현과 고동혁의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 ▲금광산과 김재훈의 복싱 경기가 확정돼 있다. 황인수와 임동환, 박시원과 난딘에르덴의 경기 등을 추진 중이다.
6월 로드FC 073도 서울에서 추진한다. 정문홍 회장은 "개그맨 윤형빈과 유튜버 밴쯔의 경기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SOOP(전 아프리카)와 함께 여는 SRC(가칭·SOOP ROAD Championship)도 확대한다. 올해 총 4회를 예상하고 있다. 넘버 대회 4회와 SRC 4회로 총 8회 팬들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FC는 올해 새 출발한다. 2023년과 2024년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지원금을 받으며 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금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블랙컴뱃과 ZFN 등 경쟁 단체가 성장하는 가운데, 로드FC만의 재미와 색깔을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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