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악동'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는 MMA에서 유명인사이긴 하지만 복싱계에서는 찬밥 신세인듯 하다. 13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벌어진 앤서니 조슈아와 로버트 헬레니우스와의 대결에서 조슈아는 7라운드 라이트훅 KO승을 거뒀다. 2020년 12월 쿠브랏 플레브와의 대결에서의 KO승 이후 4경기만에 거둔 쾌거였다.
Anthony Joshua wanted nothing to do with McGregor pic.twitter.com/wPPztzXwA7
— Spinnin Backfist (@SpinninBackfist) August 12, 2023
이날 대회에 맥그리거도 관객으로 참여했다. 경기후 맥그리거는 자신의 술잔을 조슈아의 입에 건넸다. 조슈아는 한 모금을 마셨지만 맥그리거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본인의 코너로 걸어갔다.
대회 종료후 맥그리거는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월에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BMF 타이틀을 놓고 더스틴 포이리에와도 싸울 것이다. 2024년에는 네이트 디아즈와도 대결할 것"이라고 자신의 향후 계획을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현재 2연패중이다. 2018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배한 이후 2년만에 복귀해 도날드 세로니에게 승리했지만,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재 TUF 31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팀을 나누어 진행한 내용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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