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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클 비스핑, ”볼카노프스키 상대, 토푸리아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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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클 비스핑, ”볼카노프스키 상대, 토푸리아가 우선“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3.07.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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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UFC 명예의 전당 마이클 비스핑(44, 영국)이 알렉산더 볼카프스키의 라이트급 월장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비스핑은 BT스포츠 포스트파이트쇼에 출연해 “볼카노프스키는 이미 라이트급 월장에 도전했고, 실패했다”고 운을 뗐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90의 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케스를 3라운드에 TKO로 꺾고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야이르의 타격을 완벽히 봉쇄한 압도적인 경기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라이트급 재도전의 뜻을 전했다. “내가 라이트급 벨트를 원하고, 이슬람 마카체프와 재경기를 바란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며 “팔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10월 마카체프의 경기가 예정된 아부다비에 나타날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마이클 비스핑은 볼카노프스키가 이슬람 마카체프가 아닌 일리아 토푸리아와 먼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리아 토푸리아는 현 페더급 5위의 파이터다. 지난달 조시 에밋을 5라운드 만장일치로 승리하며 볼카노프스키의 차기 도전자로 떠올랐다. 

비스핑은 “볼카노프스키와 마카체프는 그들의 체급에 많은 경쟁자가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확실한 차기 도전자인 일리아 토푸리아와 먼저 싸워야한다”고 말했다. 

물론, 비스핑의 주장이 볼카노프스키의 라이트급 월장을 완전히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마카체프와 볼카노프스키의 싸움이 기대되지만,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그는 “볼카노프스키가 토푸리아에게 승리하고 라이트급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나는 그가 저스틴 게이치, 더스틴 포이리에, 찰스 올리베이라, 이슬람 마카체프와 모두 싸우는 것을 보고싶다. 블록버스터급 싸움이 될 거다. 그러나 토푸리아와의 경기가 우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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