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박종혁 기자] 2023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인천UTD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20일 인천 구단은 군 복무를 위해 지난 2021년 5월 김천상무로 입대했던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7시즌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미드필더 문지환은 2020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스리백의 중심으로 팀 수비의 핵심이다. K리그 통산 95경기 3득점을 기록 중이다.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 2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인 측면 수비수 정동윤은 지난 2016년 광주FC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후 2018년 여름 인천으로 이적해 4시즌 간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언학은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하고 투쟁적인 공격수다. 2014년 스페인 AD알코르콘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내셔널리그(현 K3리그) 경주한수원, 김해시청을 거쳐 2019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둥지를 틀어 국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56경기에서 3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12월 20일 자로 전역을 명받고 21일부터 민간인이 되는 이들 3인방은 "열정적인 인천 팬의 함성이 그리웠다. 새 시즌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되고 팬들 앞에서 한 단계 성장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 선수는 오는 1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부터 참가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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