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격투기 명문가 '팀 매드'의 우성훈(29, 팀 매드)과 신흥 체육관 '팀 MC박스'의 임태민(27, 팀 MC박스)이 제우스 FC 003에서 격돌한다.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제우스 FC(회장 조인경)가 2020년 9월 6일에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주최측에서 공개한 3번째 대진은 플라이급 경기다.
우성훈은 국내 MMA 명문가 팀 매드에서 훈련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통산 전적 9전 7승 2패)다. 국내 플라이급 선수 가운데 단연 최고라고 할 만큼 전적이 좋고, 파이팅 스타일도 시원시원한 킥복싱 파이터다. 최근 제우스FC 002에서 홍승혁을 판정으로 이긴 바 있고, 여러 단체에서도 승리를 꾸준히 챙기고 있는 말 그대로 ‘다이나믹’한 선수다.
우성훈은 “아직도 (강)경호형과 다나카 미치노리의 UFC경기를 보며 몸에 느꼈던 전율을 생생히 기억한다. 나도 경호형처럼 UFC에 진출하고 싶다” 라며 “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제우스FC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는 말을 남겼다.
상대 임태민은 통산 전적 4승 3승1패의 숨은 플라이급 강자다. 팀 MC박스 소속으로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김영준 감독의 제자다. 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3승 모두 KO로 이겼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다.
임태민은 "돈을 벌기 위해 MMA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좋은 스승님과 동료들을 만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는 정신력이 생긴 것 같다"라며 "대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팀은 항상 준비되어있다. 불러만 달라"라는 말을 전했다.
제우스FC 전용재 대표는 "국내 플라이급 선수들 중에서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 제우스FC 차기 플라이급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화끈한 경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모두가 부상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 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 편, 제우스 FC 005는 9월 6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채널 SPOTV+와 제우스 FC YouTube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제우스 FC 005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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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4강 토너먼트] 최한길(코리안좀비MMA) VS 안상주(파라에스트라 대구)
[플라이급] 우성훈(팀매드) VS 임태민(팀MC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