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인 ‘Mr.최' 최한길(27,코리안좀비 MMA)이 ‘슈퍼 노바’ 안상주(27,파라에스트라 대구)와 제우스 FC 초대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4강에서 대결한다
'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정다율 볶음짬뽕 제우스 FC(회장 조인경)가 2020년 9월 6일에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이날 최한길은 안상주와 함께 초대 밴텀급 타이틀 획득을 위해 겨룬다.
최한길은 통산 전적 5전 3승 2패의 MMA 파이터로 UFC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 감독의 문하생으로 훈련하고 있다. 최근 제우스 FC 003 메인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윤진수(27, 큐브 MMA)에게 1라운드 3분 47로 펀치에 의한 TKO 승을 거둔 바 있다. 최한길은 반대편 시드의 황성주와 인연이 있다. 작년 10월 MMA 대회에서 판정패한 것.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황성주가 상대가 된다면 리벤지를 치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한길은 "밴텀급 토너먼트를 개최해주신 제우스 FC에 감사드린다. 황성주와의 대결은 후에 생각하고, 현재는 안상주와 대결에 집중할 것이다. 만약 황성주가 유수영을 이기고 올라온다면 변화된 나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안상주가 부상 없이 최상의 몸 상태로 케이지에 올라왔으면 한다. 좋은 펼치도록 하겠다"라며 토너먼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상대 안상주는 통산 전적 5전 3승 2패로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MMA 파이터다. 작년 7월에 열린 제우스 FC 002에서 박민제를 상대로 2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안상주는 반대편 시드의 유수영과의 인연이 있다. 2018년 5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진 바 있다.
안상주는 “최한길이 갖고 있는 날카로운 타격을 조심하면서, 내 타격으로 풀어나간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최한길에게 승리하고 유수영과 다시 붙었으면 한다. 2년 동안 부지런히 훈련한 결과를 보여줄 때가 됐다"라는 말을 전했다.
제우스 FC 전용재 대표는 " 최근 최한길은 타격을 갈고 닦은 모습이 눈에 띄고, 안상주는 주짓수가 일취월장하고 있는데, 둘 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라며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내,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 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편, 제우스 FC 005는 9월 6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채널 SPOTV+와 제우스 FC YouTube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제우스 FC 005 대진]
[밴텀급 4강 토너먼트] 유수영(본주짓수) VS 황성주(MMA스토리)
[밴텀급 4강 토너먼트] 최한길(코리안좀비MMA) VS 안상주(파라에스트라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