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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정다율 볶음짬봉 ZFC 003' 전 대진 공개…총 12경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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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정다율 볶음짬봉 ZFC 003' 전 대진 공개…총 12경기 확정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17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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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C 003
ZFC 003

[랭크5=정성욱 기자] '정다율 볶음짬뽕 ZEUS FC(회장 조인경, 이하 ZFC)'가 모든 대진을 확정하고 총 12경기를 발표했다.  ZFC 003은 2020년 1월 11일 KBS 아레나 홀(구 88체육관)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주죄측은 메인카드 6경기를 공개한 가운데 남은 6개 언더카드를 공개하면서 ZFC 003의 전 대진을 확정지었다. 

- 언더카드 1경기 [페더급] ‘크레이지 다이너마이트’ 신재영(18,크광짐)  VS 김동환(19,파라에스트라 청주)

ZFC 003의 첫 대진인 만큼 종합격투기 유망주들의 대결이 자리 잡았다. 신재영은 크광짐의 1승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크광짐의 감독 이광희의 스타일을 그대로 닮아, 한방이 묵직해 ‘다이너마이트’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 상대 김동환은 프로 데뷔전으로 킥복싱과 주짓수를 주특기로 하고 있으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타격가들의 경기인 만큼 루키들의 박진감 넘치는 타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언더카드 2경기 [웰터급] ‘데드풀’ 김상욱(27,팀 스턴건)  VS ‘SUKI KIM’ 김석민(25,청라글로리짐)

국내 종합격투기에서 한 획을 그었던 ‘UFC김동현’의 제자와 ‘前 T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의 제자의 대결이라 흥미가 생기는 대진이다. 김상욱은 프로 데뷔전으로 복싱 시합, 주짓수 시합을 출전하며, 감각을 살리면서 이번 시합을 준비했다. UFC김동현의 제자답게 화끈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상욱은 “체육관에서 배운대로 스턴건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난타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고 투지를 불태웠다.

상대 김석민은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의 최영광의 애제자로 ZFC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김석민은 종합격투기를 하기 전 무에타이 국가대표도 발탁되었을 만큼 타격에 조예가 깊고, ‘UFC데미안 마이아’와 함께 훈련을 했을 정도로 그래플링 실력도 뛰어나다.

청라글로리짐 최영광 감독은 “ 김석민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할 뿐, 가능성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데뷔전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 언더카드 3경기 [라이트급] ‘블랙 타이거’ NOROV AZIZBEK(23,팀 베스트) VS 김동수(24,웨스트짐)

NOROV AZIZBEK(노럿 아즈맥크)는 종합격투기는 프로데뷔전이지만 해외에서 킥복싱챔피언을 했었던 만큼,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기회가 오면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것이 장점이며, ZFC 002에 출전했지만 패배한 네마툴라 자리포프와는 형제관계이다. 아즈맥크는 “ ZFC 2회 대회에서 형이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승리를 가져오겠다. “ 라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상대 김동수도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으로 킥복싱을 주특기로 한다. 이미 킥복싱은 아마추어부터 탄탄히 경험을 쌓았고, 빈틈을 정확하게 치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타격과 탄탄한 맷집이 장점이다. 김동수는 “나는 맞아도 전진한다. 나를 쓰러뜨리려면 체력이 좋아야 할 것” 이라며 상대 아즈맥크의 타격전에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 언더카드 4경기 [밴텀급] ‘데저트’  박균태(25,본주짓수) VS ‘다크 호스’ 이수철(33,노바MMA)

박균태는 1전 1패로 주짓수를 주특기로 한다.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공격으로 상대의 흐름을 깨는 것이 장점이다. ZFC 001에서 이정중에게 아쉽게 판정패하였지만,  ZFC003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했다. 박균태는 “ 데뷔전은 내 스타일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 며 “케이지를 숨막히는 사막으로 만들어 먼지로 만들어버리겠다 “ 라며 상대를 도발했다.

상대 이수철도 2전 2패로 그래플링을 주특기로 하며 , 상대방에게 끈적하게 달라붙어 체력이 뺏는 것이 장점이다. ZFC 002에서 이현수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에 KO를 당했다. 이수철은 “ KO를 당하고 보니, 멘탈이 많이 무너졌었다. 정말 팀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종합격투기를 그만했을지도 모르겠다 “ 라며 “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만두지 않겠다 “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 언더카드 5경기 [페더급] 황도윤(23,큐브MMA) VS ‘포세이돈’ 박시원(18,팀 스턴건)

황도윤은 2전1무1패의 그래플링을 주특기로 하며, 타 단체 MMA토너먼트를 우승할 정도로 가능성이 돋보인다. 황도윤은 “ 나는 상대방에 따라 스타일이 바뀌기 때문에, 어떤 상대와 싸워도 상관없다 “ 라며 말을 전했다. 상대 박시원은 ‘팀 스턴건’의 꿈나무로 세미프로에서 눈에 띄는 실력으로 ZFC에 프로데뷔를 하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히 긴 리치를 이용해 상대방을 압박하며 자신의 흐름으로 끌고 오는 것이 장점인데, 이 역시 ‘UFC김동현’의 스타일을 닮아있다.

박시원은 “훈련에서 배운대로 할 것 “라며 “ 난타전도 좋아하니 얼마든지 들어와라 “ 라는 말로 상대를 도발했다.

- 언더카드 6경기 [라이트급] '코리안 트랙터’ 김용희(26,크광짐) VS ‘화이트 고릴라’김종백(36,MMA스토리)

김용희는 전적 3전3승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유도로 대학선수까지 활동하다 군입대를 하면서 자연스레 그만두게 되었고, 군 안에서 UFC를 보면서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가졌다. 유도선수 생활을 오래 수련하여 밸런스가 탄탄하고, 타격실력을 이광희의 타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말 그래도 ‘업그레이드 크광’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희는 “ 이제 내 실력을 검증 받을 차례다. “ 라며 “ 나는 타격으로도 피니쉬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을 넘겨 피니쉬하는게 더 좋다.” 라고 경기스타일을 말했다.

상대 김종백은 6전3승3패로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챔피언의 꿈을 갖고 훈련하고 있다. 링네임인 ‘화이트 고릴라’답게  굉장한 완력과 훅을 가지고 있다. 김종백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나는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며 “치고 받는게 좋다. 내 훅에 걸리면 다음 날 일어나게 될 것” 이라며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ZFC 03은 1월 11일(토)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한다. TV스포츠채널 SPOTV+와 네이버 TV를 통해 오후 5시부터 방송된다.

'정다율 볶음짬뽕' Zeus FC 003
-2020년 1월 11일, KBS 아레나

[메인카드]
[밴텀급] 이창호 VS 황성주
[페더급] 최강주 VS 이준오
[밴텀급] 박은석 VS 이민주
[라이트급] 박종헌 VS 샤크
[밴텀급] 윤진수 VS 최한길
[밴텀급]홍종태 VS 남인철

 [언더카드]
[라이트급]김용희 VS 김종백
[페더급]박시원 VS 황도윤
[밴텀급]박균태 VS 이수철
[라이트급]NOROV AZIZBEK VS 김동수
[웰터급]김상욱 VS 김석민
[페더급]신재영 VS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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