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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영 BIFC 공동대표 "정한국 선수 메인 이벤트가 취소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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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영 BIFC 공동대표 "정한국 선수 메인 이벤트가 취소된 이유는..."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10.26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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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장유영 부대표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부산유라시아플랫폼, 정성욱 기자] 26일 부산광역시 부산역 앞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인터내셔널 챔피언십(BIFC) 1회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이날 메인 이벤트인 정한국(팀매드)과 바티벡 옥톰(키르키스스탄)의 경기가 취소됐다.

장유영 AFC 부대표에 따르면 옥톰의 매니저의 전달 미스로 빚어진 촌극이었다. 장 부대표는 "정한국 선수의 상대를 구할 때 70kg(라이트급) 선수를 원했다. 상대 측도 그걸 인지하고 선수를 구했고 잘 전달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옥톰이 한국에 도착해 자신은 65kg(페더급) 경기인줄 알았다며 경기를 거부했다"라고 사정을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를 열심히 준비해준 정한국, 옥톰을 위해 경기를 성사시키려 설득을 했지만 옥톰이 끝까지 거부했다. 현재 옥톰의 매니저는 통화가 되지 않는 상태다. 대회를 마치고 이번 일에 대해 그 매니저의 잘잘못을 따진 후 피해를 본 선수들을 위한 구제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정한국 Ⓒ정성욱 기자
정한국 Ⓒ정성욱 기자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된 정한국은 허탈해 했다. 그는 "내 경기를 구경하러 온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너무나 죄송하다. 내가 아는 키르키스스탄 선수들은 전사의 심장을 가진 이들이었는데 옥톰 선수는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정말 아쉽고 허탈하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이로서 BIFC 대회는 7개 경기에서 6개로 한 경기가 줄어 들었다. 코메인 이벤트였던 이민혁과 마이티벡 벡무르자에브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가 됐다.

BIFC(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쉽) X AFC 앤젤스 히어로즈 06 계체량 행사
- 2023.10.26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라이트급] 정한국(팀매드) VS 바티벡 옥톰(키르키스스탄)
* 경기 취소. 바티벡 옥톰의 경기 거부.

[페더급] 이민혁(익스트림컴뱃팀 67.40kg)* VS 마이티벡 벡무르자에브(키르키스스탄 65.50kg)
*이민혁 1차 계체 실패. 파이트 머니 50% 상대에 양도, 5kg 이하 리게인.
판정시 패배, KO/TKO시 무승부

[플라이급] 이승철(DK짐 56.40kg) VS 레네 카탈란(필리핀 56.45kg)

[밴텀급] 정준희(왕호MMA 61.35kg) VS 카미오 츠바사(일본 61.25kg)

[페더급] 장백호(열평훈련소 70.85kg) VS 엘디야르 투배에브(키르키스스탄 70.30kg)

[페더급] 신재영(익스트림컴뱃팀 65.80kg) VS 존 마나한(필리핀 66.95kg)*
*존 마나한 1차 계체 실패, 2차 계체 실패(66.45), 3차 계체 성공(65.80kg)
라운드당 -1점, 판정승시 무승부, KO/TKO승만 인정 
 
[밴텀급] 김종필(쎈짐 61.35kg) VS 아라키 료(일본 60.6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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