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훈련중 부상으로 UFC 214 출전이 무산된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정찬성은 "나는 언제든지 이렇게 다칠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나도 수없이 많은 동료들을 다치게 했다"라며 "그러나 나를 다치게 한 그 친구를 원망하지 않는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걸 안다. 많이 배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번 부상을 통해 "자신의 경기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미안하다. 더 튼튼해져서 돌아오겠다"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정찬성은 7월 30일 UFC 214에 출전 예정이었으나 2일 훈련중 부상을 당했다. 정찬성의 매니지먼트 회사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정규영 대표는 "앞으로 수술과 재활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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