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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극진 호랑이 조준건, 로드FC 데뷔전 승리…이길수에게 RNC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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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극진 호랑이 조준건, 로드FC 데뷔전 승리…이길수에게 RNC승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5.03.16 15:47
  • 댓글 0

랭크파이브=장충체육관, 이교덕 기자

'극진 호랑이' 조준건(18)이 로드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준건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2' 플라이급 경기에서 이길수(27)를 2라운드 1분 36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잡았다. 

조준건은 2022년 프로로 데뷔해 6승 1무 3패 전적을 쌓은 차세대 스타. 체격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요리하는 유망주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복서 출신 이길수와 주먹을 섞지 않는 거리에서 킥을 활용하다가 태클을 걸어 흐름을 끌고 왔다.

2라운드 레슬링 공세를 더 강화했다. 연속 태클로 이길수의 중심을 흔들었고, 등 뒤로 돌아가 허리를 싸잡아 이길수를 들어올리면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기도 했다.

여기서 망설임이 전혀 없었다. 곧바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잠가 이길수의 목을 졸랐고, 결국 탭을 받았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조준건은 로드FC에서도 기세를 이어 갔다. 4연승으로 전적 7승 1무 3패가 됐다.

무거운 주먹을 갖고 있는 이길수는 그래플링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프로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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