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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천부적인 재능' 편예준, 이신우에게 2R 펀치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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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천부적인 재능' 편예준, 이신우에게 2R 펀치 KO승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5.03.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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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장충체육관, 이교덕 기자

편예준(17)이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2' 플라이급 경기에서 이신우에게 2라운드 3분 14초 펀치 KO승을 거뒀다.

편예준은 1라운드 이신우의 테이크다운 맹폭을 막아 내는 데 집중했다. 밴텀급에서 내려온 이신우에게 힘에서 밀려 펜스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편예준은 효율적으로 체력을 안배하고 있었다. 이신우가 힘을 쓰며 테이크다운에 집중하는 것을 잘 막고, 2라운드 반격을 시작했다.

펀치와 킥을 섞어 체력이 떨어져 느려진 이신우를 두들겼다. 태클을 방어하고 타격 연타 소나기로 이신우를 그로기로 몬 다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결정타로 꽂아 경기를 끝냈다.

편예준은 2007년생으로 만 17세의 어린 파이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해 전적 1승 1패를 쌓았고, 이날 승리로 1승을 보태 총 전적 2승 1패가 됐다.

이신우는 3연패 후 지난해만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1라운드 체력을 몰아 쓰는 바람에 2라운드 무너졌다. 전적 3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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