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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권아솔, 이정현…전 로드FC 파이터 12월 대회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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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권아솔, 이정현…전 로드FC 파이터 12월 대회서 복귀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3.11.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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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vs 쇼유 리키 ⓒ로드FC
윤형빈 vs 쇼유 리키 ⓒ로드F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개그맨' 윤형빈(43)과 파이터 권아솔(37), 그리고 이정현(21, 팀 AOM)이 로드FC 케이지에 돌아온다. 

12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이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 진행되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를 통해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이 복귀전을 갖는다.

파이터 100은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과 '웃찾사' 개그맨 출신 오인택 대표(39)가 의기투합해 만든 유튜브 콘텐츠다. 격투기 지망생들이나 일반인들 중에 삶에 치어 포기했던, 남자들의 꿈이었던 격투기 데뷔를 도와주는 오리지널 격투 오디션 콘텐츠로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었고, 현재 누적 조회수가 8,000만 뷰가 나온 만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MMA 격투기와 다른 점은 파이터100이라는 이름만큼 100초 안에 승부를 보는 화끈한 룰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화끈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을 적용, 쇼츠처럼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윤형빈의 한일전이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에 KO 시키며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윤형빈의 경기는 전국 시청률 7.1%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윤형빈이 이번에도 한일전에서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형빈은 파이터100에 최적화된 파이터다. 일본의 60초 격투기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바 있어 100초 파이팅에 대해 익숙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터100은 일본 오사카에서 김재훈(34)이 만든 선수들과 지난 10월 31일 정식경기를 치렀지만, 벤치 클리어링을 넘어선 난투극까지 벌여 감정싸움이 극에 달했다.

3대1로 한국팀이 승리했지만,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비하 발언을 일삼는 일본팀에게 파이터100은 재대결을 요청하였고, 이후 권아솔, 윤형빈, 허재혁(38, SHARK GYM)이 일본팀 선수들과 로드FC 무대에서 일전을 펼치기로 확정되었다.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로드FC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 윤형빈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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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남산 서울타워 4층 갤러리K 아트노믹스 서울타워점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현장에서 이번 경기 상대와 대면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로드FC에서 8연승을 달리며 성장했던 ‘래퍼 파이터’ 이정현(21, TEAM AOM)은 ‘파이트 클럽’ 출신의 이길수(26, 팀 피니쉬)와 대결, 오랜만에 로드FC 복귀전을 치른다.

굽네 ROAD 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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