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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7승 무패 그랜트 도슨, “패디 핌블렛과 영국에서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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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7승 무패 그랜트 도슨, “패디 핌블렛과 영국에서 싸우겠다”
  • 이무현 기자
  • 승인 2022.12.26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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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도슨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이무현 기자] 올해 재러드 고든과 마크 매드슨을 꺾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랜트 도슨(28, 미국)은 패디 핌블렛(27, 영국)이 과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비디오 플랫폼 ‘millions.co(밀리언스닷코)’와 인터뷰에서 “나는 패디 핌블렛과 싸우고 싶다. 내년 3월 런던에서 그와 싸우기를 요청 중이다. 패디의 홈에서 그를 ‘녹아웃’시키고 내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페디 핌블렛은 현재 UFC 내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다. 데뷔 이후 3연속 KO승을 거뒀고, 거침없는 입담과 캐릭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핌블렛은 지난 12일 열린 UFC282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재러드 고든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음에도 심판진은 만장일치로 핌블렛의 손을 들었다. 24개의 미디어 중 23개가 고든의 승리를 채점했을 정도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그럼에도 핌블렛은 경기 후 “내가 첫 두 라운드를 이겼고, 3라운드는 설렁설렁했다. 이미 두 라운드를 이겼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이 확실히 이겼음을 강변해 논란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그랜트 도슨은 지난 4월 같은 상대인 제레드 고든을 3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도슨이 핌블렛과 더욱 싸우고 싶은 이유다. 핌블렛을 둘러싼 과대평가를 직접 깨고 싶다.

물론 핌블렛과 경기가 성사되지 않을 시 도슨은 더 많은 이름을 염두에 두고 있다. 톱 컨텐터들과의 시합 기회를 엿보고 있다. 

UFC에서 7승 무패를 기록 중인 도슨은 “나는 토니 퍼거슨을 겨냥한다. 퍼거슨이 안되면 댄 후커와 싸울 거다. 두 명 모두 싸울 수 없다면, 누구의 이름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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