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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신생 단체 GFL에서 팀 LA 소속…토니 퍼거슨과 같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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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신생 단체 GFL에서 팀 LA 소속…토니 퍼거슨과 같은 팀
  • 이교덕 기자
  • 승인 2025.01.27 08:50
  • 댓글 0

펀치를 뻗는 정다운 Ⓒ 정성욱 기자
펀치를 뻗는 정다운 Ⓒ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이교덕 기자

정다운(31,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올해 출범한 종합격투기 대회 GFL(Global Fight League)에서 새 출발한다. '팀 로스앤젤레스'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로 싸운다.

정다운은 26일 GFL 드래프트에서 '팀 로스앤젤레스' 소속이 결정됐다.  

'팀 로스엔젤레스'는 ▲헤비급: 프랭크 미어·안드레이 알롭스키 ▲라이트헤비급: 정다운·라샤드 에반스 ▲미들급: 그랜트 닐·유라이아 홀 ▲웰터급: 루이스 글리스만·로렌즈 라킨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토니 퍼거슨 ▲페더급: 채드 멘데스·타일러 다이아몬드 ▲밴텀급: 유라이아 페이버·레이보그 ▲밴텀급(여자): 아스펜 래드·레슬리 스미스 ▲스트로급: 일리마-레이 맥페레인, 신시아 카르비요 ▲아톰급: 코리 멕케나, 제시카 페니로 구성돼 있다.

2015년 프로로 데뷔한 정다운은 2019년 8월 UFC에 진출했다. 4승 1무(승승무승승)로 옥타곤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지난해 계약 해지됐다. 총 전적 15승 1무 6패.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gyodok_goat)님의 공유 게시물

정다운이 활약하게 될 GFL은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리그제 대회다. 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팀 뉴욕, 팀 마이애미, 팀 상파울로, 팀 두바이, 팀 런던 등 6개 팀이 경쟁한다.

각 팀은 10체급 2명씩 총 20명을 로스터로 둔다. 체급은 ▲여자 아톰급(110파운드) ▲여자 스트로급(125파운드) ▲여자 밴텀급(140파운드) ▲밴텀급(140파운드) ▲페더급(155파운드) ▲라이트급(165파운드) ▲웰터급(180파운드) ▲미들급(200파운드) ▲라이트헤비급(225파운드) ▲헤비급(265파운드)으로 나뉜다.

정다운은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205파운드(93.0kg)까지 빼야 했지만, GFL에서는 이보다 20파운드 여유가 생겼다. 225파운드는 약 102kg이다. 

GFL은 6개 팀이 레귤러 시즌에서 경쟁하고,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오는 4월부터 시즌이 시작될 예정. 어떤 팀이 맞붙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FL은 UFC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까지 UFC에서 활약한 토니 퍼거슨, 홀리 홈 등이 GFL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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