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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테랑' 존 도슨, 日라이진과 계약…여전히 호리구치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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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테랑' 존 도슨, 日라이진과 계약…여전히 호리구치戰 희망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1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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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매지션’ 존 도슨(38, 미국)이 약 18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온다.

라이진 FF와 멀티 경기 계약을 체결한 도슨은 다수의 벨라토르 MMA 선수들이 출전하는 연말 라이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라이진 데뷔전에서 토코로 히데오(45, 일본)와 플라이급 경기를 가진다.

도슨은 UFC에서 방출된 직후 라이진과 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인해 실제로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했다.

18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에 도슨은 “UFC가 날 방출시켰을 때 호리구치 쿄지와 싸우려고 했다. 오랜만이다. 근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해 모든 게 종료됐다. 그건 UFC에서의 내 경력을 망쳤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부활하려고 할 때 국경이 폐쇄돼 다른 나라에 갈 수 없었다. 난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했고 내가 어디로 갈지 보기 위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운을 뗐다.

도슨의 최근 경기는 지난 8월로, 맨손 경기를 펼치는 BKFC에서 前 UFC 파이터 라이언 베노잇을 1라운드에 KO시켰다. 종합격투기 마지막 경기는 지난 4월로, ‘XMMA4’에서 프란시스코 리베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두 번의 UFC 타이틀에 도전했던 도슨은 이제 일본 최고의 플라이급 및 밴텀급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됐다. 그는 자연스럽게 승격하는 게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곳으로 빨리 가고 싶다”는 도슨은 “내 스타일, 내 성격, 내 에너지가 딱 그 틀에 들어맞는다. 난 그 조직의 챔피언이 돼 사람들을 때려눕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난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난 거기에 나가서 가능한 한 사악해질 것이지만 더 살인적인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슨은 라이진에서 경쟁하게 됐기 때문에 호리구치와 충돌할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

“난 여전히 내가 세계 최고의 플라이급 파이터라고 믿는다”는 도슨은 “그뿐만 아니라 난 내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고 믿는다. 계속해서 라이진 챔피언을 이기고 그들의 힘과 모두의 희망과 꿈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난 은퇴를 결정하는 그 날까지 그걸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라이진과 계약했지만 도슨은 내년 2월 뉴멕시코에서 열리는 BKFC에 나설 수 있길 희망하며 여전히 BKFC에서 활동하길 원한다.

그는 BKFC 다음 경기에 대해 “고향에서 누군가를 때릴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 BKFC가 이곳에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장관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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