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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결별한 박충균 감독, 서울 이랜드FC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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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결별한 박충균 감독, 서울 이랜드FC 사령탑 부임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2.11.10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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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박충균 감독(3)
박충균 감독Ⓒ서울 이랜드 FC

[랭크파이브=박종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박충균(49)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FC는 박충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하여 향후 3년간 지휘봉을 맡게 된다. 중국을 거쳐 베트남에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으며 하노이 FC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역임하고 베트남 대표팀 코치로도 활동하는 등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웠다.

서울 이랜드FC는 "박충균 감독의 선수시절 보여준 축구에 대한 열정, 은퇴 후 국내, 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현장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라며 "특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모습과 서울 이랜드 FC를 한단계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선수 은퇴 후에 지도자로 변신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전북현대모터스 코치로서 리그 우승 4회, ACL 우승 1회에 기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박충균 감독은 "5년만에 K리그로 돌아와 기쁘다. 벌써부터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뛰고 설렌다. 나를 선택해주신 서울 이랜드 축구단에 감사드리며 그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FC는 박충균 감독 체재로 11일 청평클럽하우스 방문을 시작으로 새시즌 훈련에 돌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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