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ONE] 한국계 챔피언 크리스천 리, 2체급 석권 노린다
상태바
[ONE] 한국계 챔피언 크리스천 리, 2체급 석권 노린다
  • 박종혁 사진기자
  • 승인 2022.11.08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NE Championship/Amazon Prime Video
ⒸONE Championship/Amazon Prime Video

[랭크파이브=박종혁 기자]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 미국/캐나다)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2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노린다.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으로 한 체급을 올려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29, 키르기스스탄/러시아)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2019년 10월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을 차지한 아바소프는 2020년 11월 타이틀 수성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1단계 높은 미들급 정상까지 넘봤다. 그러나 올해 2월 미들급 챔피언 레이니어르 드리더르(32, 네덜란드)에게 '암 트라이앵글'로 패배하며 2체급 석권이 무산됐다.

크리스천 리는 원챔피언십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6)의 남동생이다. 8월 챔피언 옥래윤(31)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11달 만에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정상에 복귀했다.

크리스천 리가 이번 경기를 통해 달성하는 '서로 다른 원챔피언십 3개 체급 타이틀전'이 기록적으로는 더 대단한 도전이다.

크리스천 리는 ▲2018년 5월 페더급 타이틀전 패배 ▲2019년 5월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2020년 10월·2021년 4월 1·2차 방어 성공 ▲2022년 8월 라이트급 챔피언 복귀 ▲2022년 11월 웰터급 타이틀 도전 등 원챔피언십 간판스타로서 쉼 없이 달리고 있다.

방어전을 앞둔 아바소프는 "좋은 상대고 훌륭한 파이터다. 폭발력도 있다”며 크리스천 리가 쌓아온 경력을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약점이 진작에 노출되어 있다. 웰터급이 몸에 맞는 옷은 아닌듯하다. 아래 체급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대회 핵심 다섯 경기는 뉴욕 기준 18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캐나다로 생중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