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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 변재웅, 12월 토너먼트 8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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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 변재웅, 12월 토너먼트 8강 대진 확정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1.07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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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웅 vs 이토 유키
변재웅 vs 이토 유키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일본단체 '딥2001(DEEP2001)'에서 활약하고 있는 플라이급 파이터 변재웅(25, 프리)의 8강 대진이 공개됐다. 12월 11일 일본 도쿄 뉴피어홀에서 열리는 '딥 111 임팩트'에서 동갑내기 파이터 이토 유키(25, 일본)과 대결한다.

변재웅은 2016년 딥2001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2연패하는 등의 좌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도전한 끝에 플라이급 16강 토너먼트 멤버로 합류했고 8월에 시부야 카즈키를 길로틴 초크로 꺾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경기후 변재웅은 "이전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한국과 일본 플라이급에서 내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할 거다. 지켜봐 달라.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토너먼트는 내가 우승한다. 약속한다. 마지막으로 내 이름은 변재웅이다"라는 당찬 소감을 남기며 눈도장을 찍었다.

상대 이토 유키는 2017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변재웅보다 1년 늦게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지만 12승 3패로 무대 경험이 훨씬 많다. 아웃사이더를 통해 데뷔해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이후 라이진과 딥2001을 오고 가며 전적을 쌓았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이번 무대는 변재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연승의 파이터, 그것도 라이진 등을 경험한 파이터를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그의 말대로 한·일 플라이급에서 가장 강한 파이터임을 증명하게 된다. 또한 2연승을 거두고 토너먼트 우승까지 거머쥔다면 2023년 라이진 진출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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