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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모스, 3위 호드리게스에 3R TKO승 ‘타이틀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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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모스, 3위 호드리게스에 3R TKO승 ‘타이틀전 임박’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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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퍼붓는 레모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펀치 퍼붓는 아만다 레모스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으로 불린 여성부 스트로급 공식 랭킹 3위 마리나 호드리게스(35, 브라질)와 7위 아만다 레모스(35, 브라질)의 경기는 레모스의 펀치 TKO승으로 끝이 났다.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14’ 메인이벤트에서 레모스는 호드리게스에게 3라운드 54초 펀치 TKO승을 따냈다.

1라운드의 탐색전은 길었다. 로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서로를 경계했다. 라운드 진적 클린치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건 레모스였으나 상위포지션을 점유한 건 호드리게스였다. 레모스는 곧바로 일어나는데 성공했고 호드리게스는 길로틴 초크 그립을 잡았다.

2라운드, 레모스는 서서히 압박하며 묵직한 공격들을 시도했다. 클린치 상황에서 레모스는 또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백 포지션을 점유했다.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잡아내며 흐름을 잡았다. 레모스는 상위포지션에서 컨트롤 타임을 늘렸다.

3라운드에서는 호드리게스도 백 스텝을 쓰지 않고 중앙에서 타격전을 펼쳤다. 그러자 레모스의 타격 거리가 잡혔다. 펀치 연타를 퍼부었고 레모스는 밀리며 크게 흔들렸다. 레모스가 추격해 소나기 펀치를 적중시키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리 후 레모스는 “상대를 많이 연구했다. 탐색을 하며 출발했다. 상대가 압박하는 스타일인 걸 알고 같이 압박을 걸어 케이지 중앙에서 만나는 게 전략이었다”라며 “상대의 다리가 굳은 걸 보고 피니시를 시키기 위해 달려갔다. 다음 주 열리는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로 넣어달라”라며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승리로 레모스는 타이틀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5연승을 달리던 그녀는 지난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205’ 메인이벤트에서 4위 제시카 안드라데(31, 브라질)에게 1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패를 당했지만, 7월 11위 미셸 워터슨-고메즈를 2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제압했다.

브라보 초크승 거둔 니일 매그니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브라보 초크승 거둔 니일 매그니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웰터급 공식 랭킹 13위 니일 매그니(35, 미국)가 14위 다니엘 로드리게즈(35, 미국)를 상대로 3라운드 3분 33초 브라보 초크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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