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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챈들러 “정정한다, UFC챔프 마카체프는 진짜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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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챈들러 “정정한다, UFC챔프 마카체프는 진짜배기”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1.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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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챈들러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마이클 챈들러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가 기존에 갖고 있던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에 대한 생각을 철회했다.

마카체프가 지난 주 ‘UFC 280’에서 타이틀전을 주장하기 전, 챈들러는 마카체프의 경력을 비판하고 멘토로 불리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도 친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카체프가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꺾고 타이틀을 획득하자 챈들러는 마음을 바꿨다.

챈들러는 ‘MMA on 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카체프는 진짜배기다. 전에 내가 했던 말을 바꾸겠다. 마카체프가 상위 5위 안에 드는 사람과 싸운 적이 없었고, 올리베이라가 너무 우세해 보였다. 올리베이라는 상위권 강자를 모조리 이겼다. 나, 2위 더스틴 포이리에, 3위 저스틴 게이치를 피니시시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챈들러는 “올리베이라를 마무리 짓는 임팩트가 대단해 보였다. 마카체프는 그곳에 나와 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 분명히 그라운드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힘이라는 걸 보여줬고 올리베이라의 목을 졸랐다. 그리고 우린 새로운 챔피언을 봤다. 그의 이름은 마카체프다”라고 극찬했다.

2021년 5월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올리베이라에게 패해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챈들러는 11월 13일 ‘UFC 281’에서 포이리에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다시 획득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마카체프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증명했다. 나는 정정한다. 그는 우리의 챔피언이다. 11월 13일에 나가서 나 역시 승리를 거두고 곧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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